경상북도교육청은 장애·비장애학생이 함께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통합체육 연구학교 2개교를 운영하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장애·비장애학생이 함께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통합체육 연구학교 2개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통합체육은 장애-비장애학생이 함께 체육활동을 하며 나눔과 배려, 공동체 의식을 실천하고 서로 소통하는 교육활동이다.

현재 상주중앙초등학교(일반학교 중심모형), 안동영명학교(특수학교 중심모형) 등 2개교가 통합체육 연구학교로 지정돼 활발한 통합교육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통합체육 연구학교 지원을 위해 교당 2천만 원의 예산과 컨설팅 지원을 했으며, 지난 24일 안동영명학교에서 열린 통합체육 연구학교 수업공개에 컨설팅 인력을 지원하는 등 교육활동을 활성화하고 있다.

상주중앙초등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통합체육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해 통합체육과 장애 공감을 주제로 장애 공감 체험, 그림일기, 사행시 짓기, UCC만들기 등 학년성에 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통합체육 연구학교 최종 보고회는 다음 달 25일 상주중앙초등학교에서 개최하며 그간 추진한 통합체육 성과를 발표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김현동 교육복지과장은 “장애·비장애 학생이 모두 즐거운 통합체육 연구학교에 행·재정적 적극 지원으로 소외받는 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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