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남=NSP통신) 박종욱 기자 = 순천시보건소에서는 순천시민의 눈 건강을 위해 지난 25일 순천의료원 회의실에서 김도욱 안과과장을 초빙해 건강강좌를 열었다.

이번 건강강좌에는 ‘시민만성질환 관리의 날’에 참여하는 시민과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시민등 200여명이 참석해 안과 질환의 특성상 당뇨, 고혈압환자들은 당뇨망막병증, 녹내장, 백내장, 황반변성 유병률이 높아 장년층들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

시 보건소에서는 지난 8월부터 고혈압·당뇨 합병증 검사비 지원 사업을 통해 총 170명의 시민에게 경동맥 초음파, 안저촬영, 당화혈색소, 미세단백뇨, 시력검사 등의 검사비를 지원해 조기 치료를 유도하고 있다.

건강강좌에 참여한 박 모(72세/여)시민은 “평소 당뇨가 있어 늘 합병증이 걱정되었는데 오늘 강의가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순천시 보건소 심기섭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우리 순천시민들이 눈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고 생활 속에서 눈 건강을 챙기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건강 강좌를 열어 건강수명 늘리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종욱 기자 scjo061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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