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평택소방서가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평택소방서)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평택소방서(서장 박기완)는 26일 관내 수련시설에서 소방공무원 60여 명 및 소방차량 14대를 동원해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은 불시에 부여되는 다양한 재난상황에 따라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통제단을 설치·운영하는 훈련으로 출동체계 확립 및 재난 발생 상황처리능력을 키우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대형화재 발생에 따른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의 가상상황을 두고 실시했으며 ▲재난현장 지휘관의 지휘·통제 능력 ▲언론브리핑 전문성 ▲각 부서별 임무 숙지 ▲인명구조 상황에서의 효과적인 구조 방안 논의 ▲지휘권 이양 및 복구 등으로 이뤄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통제단 가동 절차 및 대원들이 임무를 완벽 숙지할 수 있는 훈련이었다”며 “재난 상황 발생 시를 대비해 지속적으로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을 실시해 혼잡한 재난현장에서 신속한 대응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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