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영상의학과 교수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 영상의학과 김신영 교수가 제75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 2019)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유방 내 고에코성 종양들의 감별진단에 대한 고찰(Give a name to hyperechoic lesions in the breast)’이라는 논문에서 유방초음파검사에서 발견된 고에코성 종양을 유형별로 분류하고 양성과 악성을 구별해 내는 검사법을 제시했다.

김 교수가 발표한 검사법은 기존 검사법에 비해 더 세밀해 감별도가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신영 교수는 “고에코성 종양은 저에코성에 비해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 아니라 활발한 연구가 이뤄지지 않았던 분야”라며 “고에코성 종양을 가진 환자들의 진단, 수술 및 치료계획 등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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