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 르네상스 활동을 통해 배운 재능을 기부활동으로 펼치고 있는 아파트 르네상스 공동체봉사단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삼례‧봉동‧용진 아파트 르네상스 공동체봉사단이 최근 올해로 4번째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삼례·봉동·용진 10개 아파트 단지가 참여하는 아파트 공동체 봉사단은 봉동에 소재하는 완주 요양병원을 찾아 9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재능기부 공연은 흥겨운 노래로 함께하는 실버요가, 신명나는 장구와 함께하는 민요공연, 멋진 춤사위와 함께하는 늘 푸른 무용단의 춤으로 진행됐다.

40분정도 진행된 공연시간 내내 어르신들은 박수를 치며 즐거워했으며 공연단이랑 서로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유미진 대표는 “계속되는 재능기부 공연으로 공동체들의 공연 실력도 향상 되는 느낌이다”며 “공연이 끝나고 어르신들이 다시 찾아주라고 말할 때 보람을 느끼고, 다음에 꼭 다시 와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아파트 공동체가 성장해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함께하려고 하는 것은 공동체가 앞으로 지향해야 할 방향이다”며 “앞으로도 완주군 아파트 르네상스가 배운 재능을 지역과 함께하며 르네상스 행복에너지를 지역의 곳곳에 확산 시켜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파트 공동체 봉사단은 5월 완주 요양병원을 시작으로, 6월 삼례 효앤정 데이케어센터, 7월 용진 실로암 병원에서 봉사를 진행했다. 10월 봉사활동은 삼례 효앤정 데이케어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에 있다.

한편 완주군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은 5년차를 맞고 있으며, 현재 70개 아파트 공동체가 활동하고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