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경찰이 25일 개최한 보이스피싱 예방 간담회. (장흥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경찰서(서장 최인규)는 25일 오전 10시 경찰서에서 장흥지역 금융기관과 경찰협력단체 대표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이스피싱 근절 협업체제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보이스피싱 등 국민을 불안·불신·불행하게 만드는 3불(不) 사기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실질적인 홍보활동과 제도개선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장흥경찰이 금융기관과 협력을 통해 거둔 피해 예방 사례와 홍보 대책 등에 대한 논의와 함께 보이스피싱 근절 예방 대책을 공유했다

최인규 경찰서장은 “금융기관 대민 접촉창구의 역할이 중요하며, 지역주민의 생활, 금융패턴을 잘 아는 창구직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기관과 협력단체 대표는 “경찰과의 협력체제 구축 필요성에 공감한다. 1차적으로 금융기관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통장 신규발급 제한 등 제도 활용으로 보이스피싱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