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임창섭 기자 =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었던 한국전쟁 당시 부산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를 기념하는 ‘Dynamic Busan! 어제 그리고 오늘이 만난 내일’ 부산 원조역사 사진전이 7일부터 부산지역에서 순회 개최된다.

이번 사진전에는 1950년대 한국전쟁기에서부터 1970년대 후반까지 지원된 유·무상 원조관련 사진들과 당시의 신문기사, 사회 생활상을 보여주는 사진들은 물론 부산의 미래비전을 만나볼 수 있는 사진들이 전시된다.

이번 사진전은 ▷ 11. 7~11 부산시민도서관 ▷ 11. 14~18 부산시청 도시철도 연결로 ▷ 11. 21~ 30 부산근대역사관 등에서 순회 전시된다.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은 “이번 사진진을 기획하면서 방대한 원조물자들과 일상에서 무심코 보아왔던 것들이 원조에 의해 이뤄졌다는데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라며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생생한 현대사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는 개발원조 분야 최고위급, 최대 규모 회의로서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대한민국 부산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고위인사들과 UN, 세계은행 등 주요 국제기구 대표 등 2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부산은 지난번 G20 정상회의에 이어 원조총회를 유치, 국제도시로서 위상을 한번 더 제고하게 됐다.

임창섭 NSP통신 기자, news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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