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대구상의는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실시한 기업경영지원협의회 제37차 세미나 모습 (대구상공회의소)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재하)는 지난 23일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지역기업 임원·부서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경영지원협의회(운영위원장 기일형) 제37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일본의 보수와 그들의 대한정책(對韓政策)’이라는 주제로 한·일 관계 전문가인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가 강연을 했다.

이번 강의를 통해 기업 임원·부서장들은 일본 극우 사상의 뿌리와 한·일 관계의 역사까지 되짚어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강사인 호사카 유지 교수는 2003년 귀화한 일본 출신 한국인이며, 독도종합연구소 소장과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이사 등을 맡으며 우리의 목소리를 일본을 비롯한 세계에 알리는 데에 헌신하고 있다.

이에 대한 공로로 독도공로상과 대한민국 홍종근정 훈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대구상공회의소 기업경영지원협의회는 2010년 9월 2일 창립했으며, 현재 지역기업 임원·부서장 150여명이 가입돼 있다.

이업종 간 정보교류와 인적 네트워크 구축 지원, 기업실무 관련 경제․경영정보 제공, 업계 애로사항 수렴 등을 지원함으로써 고급 관리자로서의 소양 및 업무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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