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NSP통신) 박천숙 기자 = 한밭도서관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흰지팡이날(10월 15일)을 맞아 관내 초등학교와 연계해 10월 한 달간 매주 화∼금요일 시각장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각장애인을 만났을 때 지켜야 할 예절과 도와주는 방법 등 ‘시각장애인 이해하기’ 강의와 시각장애체험으로 점자 라벨러를 활용한 점자이름 스티커 만들기, 안대를 쓰고 화면해설이 있는 디브이디(DVD) 듣기를 진행한다.

또한 시각장애인들이 이용하는 점자, 녹음, 촉각도서 등 다양한 자료를 접해 보고 독서 정보기기를 통해 시작장애인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한밭도서관 관계자는 “비장애인들, 특히 어린이들이 체험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을 보다 넓게 이해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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