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11시 경기 성남 수정경찰서 5층 강당에서 개최된 경찰관 순경시보 2차 임용 축하행사 가운데 임용장 수여 모습. (성남수정경찰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서장 최규호)가 경찰관 순경시보 2차 임용 축하행사를 23일 오전 11시 경기 성남 수정경찰서 5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중앙경찰학교 교육과정을 마치고 공직의 첫발을 내딛기 위해 순경 시보로 임용된 11명을 축하하는 행사에는 성남수정경찰서장(총경 최규호), 각 과장, 지구대장·파출소장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해 신임경찰관들을 진심을 담아 축하했다.

또 경찰헌장 낭독, 임용장 수여 및 계급장 부착, 김성래 순경이 대표로 복무선서를 낭독하며 신임 경찰관으로 서의 포부를 다짐했다.

순경 임용 대상인 신임 경찰 298기는 전국 2996명으로 지난 5월 4일에 중앙경찰학교에 입교해 약 4개월간 경찰관으로서의 기초 교육을 마치고 지난 2일 중앙경찰학교에서 배운 경찰 업무를 실제 현장에서 접목해보기 위해 각 경찰서에 배치됐다.

성남 수정경찰서(총경 최규호)에는 총 19명의 새내기 경찰관들이 경찰로서 첫발을 내딛기 위해 배치됐고 이들은 현장 최일선 업무인 지구대·파출소, 경찰서 내 다양한 업무를 익히기 위한 형사, 교통 업무 등 다양한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순경시보 임용 대상자 김성래 순경은 “경찰 채용을 준비하기 위해 그간 많은 시간과 노력을 공들여 왔고 이제 정말 경찰로서의 첫걸음마를 내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저희의 첫 공직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만들어주신 서장 이하 모든 선배들께 감사하고 이 자리에 있는 신임 298기 모두 지금의 초심을 잊지 않고 몸 건강히 업무를 수행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규호 성남수정경찰서장(총경)은 “신임 경찰관으로서 선배들의 좋은 모습을 많이 본받아 훌륭한 경찰관이 되었으면 한다”며 “그간 이 자리에 오기까지 고생이 정말 많았고 지금의 초심을 퇴직할 때까지 잊지 않았으면 한다. 우리 경찰관의 건강이 곧 국민의 치안과 연결되니 각자의 몸 관리 또한 열심히 하며 업무를 수행했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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