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행복한 마음축체 안내문. (성남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26일 오전 10시~오후 3시 시청 온누리와 로비에서 행복한 마음축제(옛 성남정신건강축제)를 연다.

이날 행사는 정신건강의 날(10.10)을 기념해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치료에 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다.

온누리에서 성남 행복한 마음축제 선포로 행사가 시작돼 1부 기념식, 2부 초청 강연, 3부 체험 부스 운영 순으로 진행된다.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와 재활·복지·인권 향상을 위해 애쓴 유공자 6명이 기념식 때 성남시장 표창을 받는다.

샌드아트 작가 박선경 씨가 ‘행복을 찾는 모래예술’ 공연을 펼치고 틔움 어린이합창단이 ‘넌 할 수 있어’ 등을 부른다.

김병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행복한 관계의 힘, 나 그리고 너 이해하기’ 강연도 열린다. 로비에는 8개의 정신건강 체험·정보 제공 부스를 설치·운영한다.

지난해 9월 성남시청 온누리에서 열린 성남정신건강축제 때 틔움 어린이합창단 공연 모습. (성남시)

정신건강 키우기·치매정보·생명존중 인식개선에 관한 퀴즈 풀기,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법, 하바리움(꽃 공예), 캘리그라피(손글씨) 등을 해 볼 수 있다.

성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 개소 20주년 기념하는 갤러리도 운영해 센터 이용자들의 수기 작품 등을 만날 수 있다.

성남시는 매년 이 축제를 열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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