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 나눔숲 모습. (김포시)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김포시 월곶면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 예지원의 나눔숲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나눔숲이란 산림환경기능증진자금(녹색자금)으로 사회 취약계층과 지역주민의 심리·신체적 안정 및 재활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실내외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김포시는 올해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으로부터 5000만원의 예산을 전액 지원받아 600㎡의 규모로 장애인 거주시설인 예지원에 나눔숲을 조성 중이며 오는 11월 준공 예정이다.

시는 나눔숲 조성사업의 품질을 높이고자 녹색자금 자문위원에게 기술자문을 의뢰하고 지난 16일 예지원 나눔숲 조성공사장의 현장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녹색자금 자문위원은 설계도와 현장여건을 비교·분석해 추가식재 등 몇 가지 개선안을 도출했으며 설계변경을 통해 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조재국 공원녹지과장은 “녹색자금으로 사업비 전액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뜻 깊은 사업인 만큼 불용액을 최소화하고 이용자가 심신을 위로받을 수 있는 아름다운 나눔숲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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