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2019 하반기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시작했다. (태안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지역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달 29일 안면읍 중장 1리를 시작으로 ‘2019 하반기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시작했다.

하반기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은 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마을을 순회하면서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분무기 등 소형기종을 위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수리교육’으로 오는 11월 15일까지 실시된다.

군은 이번 교육을 위해 5톤 탑차에 전기용접기 및 발전기 등 100여종의 공구를 확보하고 농가가 많이 활용하는 1181종의 농기계 부품을 확보하는 등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

특히 2만원 미만의 부품은 무료로 공급하고 그 외의 부품은 실비만 부담하게 하는 등 농업인들의 자가 수리 정비 능력 배양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계의 관리요령과 안전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농기계 교통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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