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중앙시장 양곡 기탁 단체사진.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1일 경주중앙시장 대표가 경주시청을 방문해 양곡 1000㎏을 기탁했다.

경주중앙시장은 1900년도 초부터 장터로 형성되어 농민과 보부상들이 주축이 되어 70년간 일반시장으로 운영됐다. 1982년 단일시장 운영과 민영화 설립을 위해 사단법인 경주중앙시장번영회로 개칭하고 1983년 현대화 과정을 거쳐 입점했다.

정동식 회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작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비록 작은 기부이지만 전달되는 양곡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잘 전달되어 마음이 따뜻한 추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큰 기부의 손길을 건네주신데 대해 감사하다. 전달해준 양곡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한 양곡은 독거노인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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