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건설기계협회가 태풍으로부터 화훼농가를 지키기 위해 덤프트럭들을 비닐하우스 주변으로 애워싸고 있다. (시흥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시흥시 건설기계협회(회장 김기철)가 태풍으로부터 화훼농가를 지키기 위해 나섰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태풍 ‘링링’이 북상함에따라 화훼도매단지의 긴급한 요청을 받아 시흥시 건설기계협회(회장 김기철)에 도움을 요청해 태풍으로 휴차하는 덤프트럭들을 비닐하우스 주변으로 애워싸서 태풍에 대비했다.

시흥시 건설기계협회가 태풍으로부터 화훼농가를 지키기 위해 덤프트럭들을 비닐하우스 주변으로 애워싸고 있다. (시흥시)

시흥시는 지난 2010년 태풍 곤파스로 60여 동의 비닐하우스가 전파되는 피해를 입고 대규모 태풍이 북상할 때 마다 이러한 조치를 취해 왔다.

올해도 건설기계협회에서 내일처럼 선뜻 나서주어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화훼단지 소유자들이 협회 및 덤프트럭 기사분들에게 전달한 고마움의 메세지. (시흥시)

화훼단지 소유자들은 “협회 및 덤프트럭 기사분들에게 감사함을 표한다. 이러한 좋은사례는 전국적으로 전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흥시 관계자는 “앞으로 건설기계협회와 함께 덤프트럭 기사분들과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해 많은 건설기계로 더 많은 화훼농가들의 태풍대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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