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통합방위협위회 드론 참관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주낙영 경주시장과 지역 기관장 등 위원 15명이 참석해 3/4분기 경주시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고리, 월성, 한빛 원자력발전소에 연이어 드론이 출몰함에 따라 각 기관별로 국가중요시설의 드론 침입에 대비한 대처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

이번 회의를 통해 월성원전과 경주경찰서, 군 등 각 기관별로 공조 체계가 무엇보다도 중요함을 인식하고 앞으로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면 상호 협력해 신속하게 대처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위원들은 “드론 조종자들에게 비행금지구역과 드론 관련법을 교육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낙영 의장은 “민간 드론과 특히 군사용 드론이 국가중요시설에 침입할 수도 있따. 각 기관별 각별히 대비해 주기를 바란다”며 “통합방위협의회를 중심으로 기관별 공조체계 구축으로 완벽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