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추석명절을 맞아 통복시장을 방문한 박기완 평택소방서장(왼쪽)과 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난 8일 화재가 발생한 상점 앞에서 안전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평택소방서)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평택소방서(서장 박기완)는 9일 도민의 안전한 추석 연휴를 위해 통복시장을 방문해 현장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통복시장은 연면적 8만7289㎡, 650개 점포에 1500여 명이 종사하고 있는 대규모 전통시장으로 시장 특성상 좁은 출동 진입로와 상점 밀집도도 높아 화재 발생 시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

소방서는 ▲시장 내·외부 구조 확인 ▲시장 내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관계인 안전교육 및 애로사항 청취 등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하며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펼쳤다.

또 정장선 평택시장과 함께 지난 8일 시장 내 한 상점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을 방문해 안전문제 검토 및 인근 상인들을 위로했다.

박기완 서장은 “전통시장에서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재산피해 및 인명피해가 우려되므로 초기 진압을 위해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동참하는 등 상인들의 안전의식 고취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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