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경찰이 지난 8일 가진 외국인 근로자와의 친선 축구경기. (담양경찰서)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경찰서(서장 정용선)는 지난 8일 담양읍 에코산업단지 축구장에서 지역 각 기업체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과 친선 축구경기를 가졌다.

담양경찰은 이어 이번 친선 축구 경기는 추석연휴를 맞아 낯선 타국에서 쓸쓸하게 연휴를 보내는 외국인 근로들을 위로와 격려하기 위해 직원들의 뜻을 모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경찰과 근로자 간의 보이지 않은 벽을 친선 축구 경기를 통해 친절한 한국 경찰 이미지 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현장에서 경찰 · 통역요원 · 근로자 간 즉석 3자 전화 통화를 실시하고 체류하면서 애로사항 상담 및 불법체류자 통보의무면제제도 등 최근 경찰에서 중점추진하고 있는 서민 3불(不) 사기 범죄예방 활동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

담양경찰은 앞으로도 체류 외국인근로자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근로 현장 구속구석을 찾아가는 맞춤형 범죄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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