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폐막한 리브컴어워즈 송파국제대회에서 ‘살기 좋은 도시상‘ 금상을 수상한 김동진 통영시장(우측 두번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통영시 제공)

[경남=NSP통신] 이상철 기자 = 경남 통영시가 지난달 3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폐막한 ‘리브컴어워즈 송파국제대회’에서 ‘살기 좋은 도시상 - 카테고리 C’ 분야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리브컴어워즈는 UN환경계획이 지난 1997년부터 환경을 잘 관리해 살기 좋은 도시에 주는 세계최고 권위의 상으로 ‘살기 좋은 도시상’, ‘프로젝트상’, ‘우수사업 장려상’ 등 3개 분야를 시상한다.

이번 대회는 37개국 338개 도시가 예선에 참가했으며 이 중 26개국 77개 도시가 본선에 진출, 잠실 롯데호텔에서 지난달 31일까지 5일간 열띤 경연을 벌였다.

김동진 통영시장(우측)이 77개 참가 도시 중 지방자치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35분간 직접 영어로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통영시 제공)

이번 경연에서 통영시는 △자연과 인공 조경의 개선 △예술, 문화 및 유산 △환경 우수 사례 △지역사회 참여 및 권한부여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전략적 계획 등 6개 심사기준을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해 전 세계에 친환경 도시로 위상을 알리는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리게 됐다.

한편 살기좋은 도시상 - 카테고리 C분야(인구 7만5000~15만명)에서는 통영시가 1위, 필리핀 산카를로스가 2위, 전북 남원시가 3위에 선정됐다.

이상철 NSP통신 기자, lee2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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