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포항산업과학연구원(원장 유성, 이하 RIST)는 지난 2~3일, 5~6일 두 차례에 걸쳐,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2019년 RIST 임직원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임직원간 소통 및 협업문화를 증진하고, 이를 통한 RIST 비전 달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고, 분야별 전문가 초청강연과 구성원들간의 화합을 위한 단체활동들이 주로 진행됐다.
분야별 전문가 초청강연은 첫째 날 오전에 정무영 UNIST 총장의 ‘과학기술과 국가발전’을 주제로 한 강연을 시작으로, 포스코 기업시민 경영이념 및 한국역사에 대한 강연이 차수별로 각각 이어졌다.
1차수에서는 양원준 포스코 기업시민실장이 ‘포스코, 기업시민이 되다’를, 2차수에서는 송호근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석좌교수가 ‘가교국가의 요건역사적 운명 가꾸기’를 주제로 열정적인 강연을 펼쳤다.
둘째 날 오후에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최신 기술 트렌드에 대한 외부전문가 초청강연도 진행됐다.
1차수에서는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이 ‘What is meant to happen, will happen’을, 2차수에서는 데니스 홍 UCLA 기계항공공학과 교수가 ‘인공지능이 아닌, 로봇의 기계적 지능에 관하여’를 주제로 발표했고, 열띤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유성 원장의 ‘환경변화에 따른 新비전 및 운영개선 방향’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도 임직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구성원간의 화합을 위한 단체활동으로는, 첫째 날 오후에 소통과 협업의 중요성을 체험하기 위한 ‘팀 페인팅’, 협력과 신뢰 증진을 위한 ‘화합 스태킹’, 팀워크 향상 및 단합을 위한 ‘With 컬링’, 상황극을 통한 이해와 공감능력 향상을 위한 ‘공감드라마’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둘째 날 오전에는 토함산 산행을 통해 임직원들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한편, RIST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갖춘 ‘미래기술 연구원 • 실용화 전문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 초 비전을 새롭게 수립했다.
최근 RIST는 포스코그룹의 신성장사업 전략과 연계해 이차전지 양극재 및 음극재 소재뿐 아니라 핵심원료인 리튬 등의 상용화 연구도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사업화 추진 등을 통해 자체 연구역량을 높이고 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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