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 생태공원사업소에서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부산시 동래구 수안동 해바라기 아파트 단지에서 영양군 농·특산물 홍보 및 직거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생태공원사업소 직원과 5농가가 함께 했으며, 아파트 부녀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건고추 800근을 비롯해 고춧가루, 사과, 참기름, 착한송이, 영양벌꿀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해 약 1200여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번 직거래 장터 운영으로 농가에서는 생산품을 도시 소비자에게 직접 제공해 합리적인 가격을 보장받고 예약 판매처를 다수 확보함으로써 실질적 농가 소득 증대의 효과를 거두었고,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농·특산물을 구입하는 등 도·농 상생의 좋은 본보기가 됐다.
해바라기 아파트 부녀회장은 “우수한 농·특산물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맛보며 살 수 있어서 신뢰감이 가고, 앞으로도 이러한 판촉행사를 통해 영양의 우수한 농산품들을 자주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유식 생태공원사업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영양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수 있게 돼 기쁘고, 도농 결연을 통해 지역 농가가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해 농가 소득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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