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대구상공회의소가 실시한 지역 금융기관장 초청 간담회 모습 (대구상공회의소)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재하)는 지난 4일 지역 주요 금융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금융기관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상돈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을 비롯한 지역의 금융기관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근 미·중 무역 갈등의 장기화와 일본의 출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을 비롯한 다양한 해결방법을 모색했다.

이재하 회장은 “대내·외 경영여건이 좋지 않지만, 지역기업들은 R&D와 경영 혁신을 통해 뼈를 깎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런시기에 금융기관과 지역기업이 힘을 합친다면 반드시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금융기관장들은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지역 금융기관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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