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안전문화 합동캠페인 단체사진.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4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황오동 일대 성동시장을 찾은 주민과 중심상가를 대상으로 ‘제282차 안전점검의 날’ 및 ‘지진 안전주간’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주시 안전보안관, 지역자율방재단, 황오동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전통시장이 구조상 재난에 취약한 점을 고려해 평상시 시설물 점검,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 고취로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성동시장에서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는 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율안전점검표와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생활 속에서 위험요소 발견하면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부에서 국민의 지진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매년 9월 실시하는 지진 안전주간을 맞아 지진이 발생하면 장소별·상황별 행동요령을 시민들에게 홍보했다.

최홍락 도시개발국장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이 한 달에 한번이라도 안전점검 하는 습관을 일상 생활화하도록 노력하고 지진이 발생했을 때 행동요령을 숙지해 재난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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