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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김경협)은 국민의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는 정책 축제인 더불어 2019 경기도당 정책페스티벌을 3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김경협 경기도당위원장을 비롯해 14개 지역위원장 및 핵심당원과 배심원단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원이 토론하고 정책을 제안하고 투표를 통해 선정된 정책을 겨루는 정책경연대회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경협 경기도당 위원장은 “정당은 정책으로 국민과 소통해야 한다. 당원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그 아이디어가 현실로 만드는 정책축제가 바로 더불어 2019 경기도당 정책페스티벌”이라며 “국민이 직접 정치 참여하고 개인의 견해를 직접 표현하는 시대 흐름에 경기도당은 발맞추어 나가려 한다. 국민이 스스로 만드는 정책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경기도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페스티벌은 지난 7월부터 진행된 경기도 전역 60개 지역위원회별 정책토론회에서 제안한 정책 중에서 심사를 통해 선정된 14개 지역위원회가 참석해 직접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했다.

출품된 지역정책은 ▲수원갑 지역위원회의 내 집은 내가 집수리로 고친다 ▲수원병 일본산 제품 판매 거절 영세상인 지원 방안 마련 ▲성남 분당을 1기 신도시 도시재생을 위한 리모델링 관련 법안 정비 ▲부천 소사 (우리지역에 필요한 SOC 사업부문)경인전철(1호선)지하화 ▲광명 갑 문재인정부 100대 국정과제 일환 경기도형 통일희망센터추진 건의 등의 발표가 있었다.

이어 ▲안산 상록갑 사회에서 퇴직한 60대 이상 중장년층의 아이돌봄 교육 활성화 필요 ▲안산 상록을 (1등)살기 좋은 행복마을관리소 ▲구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삼고초려 제도 실시 ▲용인갑 소상공 부가세 과세기준 완화건 ▲파주갑 GTX 역사 중심의 지역경제 ▲김포갑 초등학교 돌봄 지원정책의 현실화 방안 ▲화성병 학교체육시설 이용 및 지원에 관한 정책 ▲광주을 공용부지를 활용한 공영주차장 활용 ▲양주 장애인콜택시 전국 통합이용 정책 등 지역 특색에 맞고 당원이 필요로 하는 정책 경연의 장이 펼쳐졌다.

각 지역위원회별로 5분간의 정책 프레젠테이션 발표 후에는 당 내외 인사로 구성된 167명 배심원단이 현장 투표를 통해 우수 정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배심원단 현장 투표에 의해 양주 지역위원회가 대망의 1위에 선정됐고 2위는 용인갑, 3위 수원갑, 4위 구리, 5위 안산 상록갑과 화성병 지역위원회가 공동으로 선정돼 총 6개의 우수정책이 선정됐다.

경기도당 정책페스티벌에서 선정된 우수정책은 오는 20일 오전10시~오후6시까지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되는 ‘더불어 2019 정책페스티벌’에 출품되며 경기도당 1위와 2위 정책은 전국 시도당에서 제출된 30개의 정책과 겨루는 최종 정책 경연대회에 직행하고 3위~5위 정책은 3장의 와이드카드 방식으로 경쟁하게 된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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