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3일 칠곡 교육문화회관에서 도내 사학기관 사무직원들을 대상으로 재정효율화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3일 칠곡 교육문화회관에서 도내 사학기관 사무직원들을 대상으로 재정효율화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경북 도내 사립 초·중·고와 특수학교의 행정실장과 예·결산담당자, 지역 교육지원청 사학업무 담당자 등 350여 명을 대상으로 효율적 예산편성과 집행에 따른 청렴도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효율적 예산편성을 위해 내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학교의 전기, 소방, 석면, 미세먼지 등 학생안전관련 예산을 우선적으로 반영한다.

예산집행은 적법한 절차에 의한 업무처리와 함께 예산 낭비 요인을 없애는 등의 철저한 검증을 당부했다.

이 날 설명회에 참석한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곽경호위원장(칠곡)은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서는 사학이 건학 이념을 바탕으로 건실하게 교육사업에 정진해 주어야 할 것”이라며 “경북도의회에서도 경북교육청과 함께 사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사학은 일제강점기부터 광복 이후 나라가 가난해 학교가 모자랄 때 설립자들이 전 재산을 출연해 학생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었고, 우리나라가 세계 경제대국으로 성장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며"앞으로도 경북교육의 발전을 위해 사학이 공교육 가치에 이바지 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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