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화랑·원화 선발대회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한국예총경주지회는 2019 신라문화제 부대행사로 ‘제14회 화랑·원화 선발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회 응모자격은 1995년 1월 1일∼2004년 12월 31일 출생자로서 경북도내 주소를 둔 고등학교, 대학교 재학생 중(도내 고등학교·대학교 재학생 포함) 학교장 또는 학과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면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선발인원은 화랑 3명(남), 원화 3명(여) 등 총 6명이며 선발자에게는 화랑 지(智)-상금 200만원(인증서), 화랑 인(仁)-상금150만원(인증서), 화랑 용(勇)-상금 100만원(인증서), 원화 진(眞)-상금 200만원(인증서), 원화 선(善)-상금 150만원(인증서), 원화 미(美)-상금 100만원(인증서)이 각각 수여된다.

선발된 화랑, 원화는 시가 주최·주관하는 신라문화제와 국내외 문화행사에 홍보대사로 참여하고 원화 진(眞)은 선화공주 역할을 겸하며 익산 ‘서동축제’에 참가한다.

신청접수는 오는 2일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한국예총 경주지회 홈페이지에서 응모원서를 다운받아 우편‧방문‧이메일 접수모두 가능하다. 접수비와 참가비는 무료다.

예선은 오는 18일 한국예총 경주지회 사무국에서 진행하며 참가 접수자가 20명 미만일 경우 서류심사만 진행한다.

예선 합격자는 오는 18일 개별통보와 한국예총경주지회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합격한 본선 진출자는 22일 오후 4시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본선대회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김상용 회장은 “삼국통일의 원동력이 된 화랑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밝고 건강한 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해 화랑·원화 선발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넘치는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기회에 청소년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 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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