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30일 종합문화복지타운 대공연장에서 ‘2019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청송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30일 종합문화복지타운 대공연장에서 ‘2019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 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승강기 사고 고장 발생 시 신속한 이용객 구조 등 초기대응능력 제고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청송119안전센터, 한국승강기안전관리공단, 승강기유지관리업체 그리고 관내 승강기 관리주체 및 안전관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정전으로 인한 승강기 정지 및 승객 갇힘 상황을 설정해 비상통화장치 작동 방법, 신속한 소방 및 유지관리 업체의 현장출동과 구조활동을 연출해 실제상황을 방불케하는 형식으로 실시됐다.

또 한국승강기안전공단대구경북본부 김홍한 팀장의 승강기 사고사례 및 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해 안전한 승강기 이용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우리나라는 연간 신규 승강기 설치대수만 3만 여대로 세계 3위에 달하는 승강기 강국임에도 불구하고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 등 승강기 안전사고에 대한 안전의식은 상대적으로 낮은 거 같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 군민이 승강기 안전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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