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운영중인 대이동 공영주차장 (포항시시설관리공단)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심덕보)은 오는 9월부터 자동차번호판이 7자리에서 8자리로 개편됨에 따라 운영중인 공영주차장 차량번호 인식시스템의 업데이트를 완료했다.

공단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전 공영주차장의 시스템에서 7자리와 8자리의 차량번호 인식이 모두 가능하게 되었으며, 이후 표본 번호판을 활용한 시범운영을 사전에 진행해 차량번호 미인식에 따른 고객 불편을 완벽히 차단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번호판의 용량 확대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신규 자동차번호판(비사업용 및 대여사업용 승용차)의 앞 숫자를 3자리로 늘려 총 8자리로 변경했으며, 번호판은 현행 페인트식과 국가상징 및 축약부호 등이 추가된 재귀반사식 총 2가지 방식으로 구성된다.

공단 관계자는 “신규 번호판 도입에 따른 철저한 사전 준비로 국가정책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도모하고, 포항시를 찾는 관광객과 포항시민들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포항시 내 공단이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은 노상·노외 총 2046면(19개소)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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