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29일 읍면동 다문화가족업무 담당공무원 30여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한 공직자의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9일 읍면동 다문화가족업무 담당공무원 30여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한 공직자의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9년 지자체 공무원 대상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또한 나다움사람과 다문화교육연구소 최희선 대표를 전문 강사로 위촉해 다문화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다문화 시대를 살고 있는 공직자에게 필요한 기본 역량 증진과 다름과 틀림에 대한 공감능력 등의 교육으로 공직자의 다문화 감수성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한 공무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와 다문화사회에 대한 정확한 이해 등 내안의 편견의 틀을 깰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다양성, 개별성, 보편성에 대해 사회복지 실천에 잘 적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기식 센터장은 “이번 교육으로 다문화가족들의 센터이용 참여도를 높이고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이 필요로 하는 돌봄, 소통, 문화 등의 서비스를 촘촘하게 제공해 지역 유일 가족전문 통합지원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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