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인명구조견 ‘날쌘’과 ‘바람’ 대신 부산소방본부의 새식구가 된 세중(5. 세퍼드)과 천둥(3. 골든리트리버)이 늠름하게 앉아 있다. (부산소방본부 제공)

[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부산소방본부가 ‘세중’과 ‘천둥’ 두 새식구를 맞는다.

부산소방본부(본부장 이동성)는 오는 31일 오전 11시 후정 운동장에서 노령화와 퇴행성 관절염으로 은퇴한 날샌과 바람 대신 투입된 세중과 천둥은 각종 재난이나 산악에서 인명을 구조할 수 수컷 복합견으로 지난 9월 소방방재청 주관 ‘수색, 복종, 장애물 대응 능력’ 레벌 인증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다.

시 소방본부는 지난 28일까지 5일간 특수구조단 소속 김용덕, 김성욱 2명의 핸들러를 중앙 119구조단에 파견해 세중과 천둥에 대한 친화훈련, 기초수색훈련, 산악적응훈련 등을 실시하는 등 현장투입 준비를 마쳤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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