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2019 관광두레사업’ 주민사업체 공모에 관광분야 주민사업체 5개소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관광두레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식음·여행·체험·레저·기념품 등을 생산·판매하는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경영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해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지역의 관광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지난 3개월 동안 안성지역 관광두레PD(김도영)가 주축이 돼 관광분야 주민사업체를 발굴한 결과 총 20여 개소의 주민사업체가 발굴됐으며 이 중에서 사업신청, 서면평가, 현장실사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5개소의 관광두레사업 추진 주민사업체가 선정됐다.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행복한마을 협동조합(베이커리 & 체험) ▲청년그룹 나우(기념품 편집숍 운영 & 미디어) ▲우리동네 파바로티(클래식 공연 & 카페운영) ▲목금토 크래프트(공예 기념품 판매 & 체험) ▲안성풍산개마을 영농조합법인(캠핑장 운영 & 반려견 체험)이다.

이번에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향후 3~5년 동안 세부 사업계획 수립 및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 선진지 견학, 시범사업 운영(파일럿 사업), 홍보마케팅 등의 지원 혜택을 받으며 안성의 지역관광 활성화 주체로 성장하게 된다.

이주현 안성시 문화관광과장은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된 주민사업체 5개소와 더불어 향후 관광두레사업을 통해 관내 관광분야 경쟁력 있는 주민사업체가 더 많이 발굴․육성돼 우리 안성의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 관광두레사업단에서는 관광분야 주민사업체를 추가로 발굴·육성할 계획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사업체(공동체)는 안성시 문화관광과 관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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