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26일 시청 웅부관 소통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안동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안동시는 지난 26일 시청 웅부관 소통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안동시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는 김세환 안동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여성 정책, 도시재생, 보육, 아동, 교육, 복지, 안전, 일자리, 문화 등 각 분야 전문가 18명으로 구성해 이날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협의체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방향 제시와 사업과제 발굴, 사업의 추진과정 점검 및 개선사항 제안 등의 심의·자문 기구이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관련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성됐다.

김세환 부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여성의 안전이 보장되고, 여성의 지역사회 역량 강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돌봄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한 과제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안동시가 다양성이 존중되고 지속가능한 여성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협의체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5월 안동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공개모집으로 시민참여단을 구성하고 주민요구도 조사를 실시중이다. 또한, 사업부서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실무추진단과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조성협의체를 꾸려 민·관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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