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용진읍에 위치한 국민체육센터가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9월 1일부터 12월까지 임시휴관에 들어간다.

완주 국민체육센터는 수영장, 헬스시설, 체육관을 갖춘 다목적 체육시설로 2006년 11월 개관해 하루 평균 300여명의 군민들이 꾸준히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으면서 군은 리모델링 공사를 확정지었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수영장 바닥, 벽 타일 등 노후시설을 보수하고, 샤워장, 탈의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 개선공사도 진행된다.

군은 당초 지난달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었지만, 여름철 무더위 해소와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이달말까지 수영장을 연장 운영했다.

공사에 따른 휴관기간 동안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 이용이 불가능하다.

문명기 체육공원과장은 “주민들에게 좀 더 쾌적하고 편리한 체육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잠시 휴관에 들어가게 됐다”며 “조속히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해 주민들에게 더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소 불편하더라도 삼례 청소년수련관과 봉동 근로자종합복지관의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11월에는 이서 문화체육센터가 개관예정으로 군은 국민체육센터 휴관에 대한 주민 불편을 어느 정도 해소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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