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을 찾은 농협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들이 농기계를 둘러보고 있다.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오는 30일까지 5일간 농업기술센터와 용면 도래수마을에서 농협중앙회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의 농촌체험을 진행한다.

올해로 3번 째인 청년농부사관학교는 농협중앙회에서 40세 미만의 창농 희망자를 선발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6개월 동안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현장교육 참가자는 청년농부사관학교 3기 교육생으로 6개월의 교육 중 2달 간 기초소양교육을 마치고 전남에서 살아보기 특별팀으로 참가한다.

담양군 농업기술센터는 교육생들의 원활한 교육을 위해 도래수체험마을에서 숙박과 체험 일정을 함께 진행한다.

이들은 담양 도래수마을과 순천 개랭이 고들빼기마을, 함평 해당화권역, 화순 잠업문화권역에 나눠 참가하며, 프로그램 구성 및 진행은 각 시군에서 맡아 추진한다.

도래수마을에 입주한 특별팀 22명은 담양군 귀농귀촌정책, 마을리더와 간담회, 고구마 밭 체험 및 일손 돕기, 밀납초 만들기, 담양 커피농장 견학, 곶감 머핀 6차 산업화사례, 사업체 견학, 백향과 수확 등 다양한 농촌체험을 진행하며, 담양군 문화탐방을 위한 한국대나무박물관 및 죽녹원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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