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 삼호읍은 지난 23일 삼호읍 앙감리 소재 삼호식자재 마트(대표 임형준)에서 ‘지역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시가 85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라면250박스, 두유100박스)을 기탁했다.

타 지역에서 식자재 마트를 운영하면서 꾸준하게 지역 기부 활동을 이어 왔던 삼호식자재 마트 대표 임형준 씨는 최근 영암군 삼호읍 전입 후 영업점 이전과 함께 “지역에 살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해서 지역 나눔 문화에 동참하고 싶다.”며 “작지만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지속적으로 하고 싶다”고 앞으로도 정기적인 기부 의사를 표시했다.

삼호읍은 기탁자가 알리지 않고 조용히 후원하고자 기탁식울 생략하고, 기탁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 후 ▶사회복지시설(관내 경로당 55개소, 지역아동센터 8개소) 및 ▶복지사각지대 위기 가정 60여 가구에 각 각 나누어 전달 할 예정이다.

김광호 삼호읍장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지역 어르신들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가정에 도움이 되도록 잘 전달하겠으며 앞으로도 촘촘한 지역복지공동체 조성으로 ‘다 함께 행복한 삼호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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