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미세먼지에 취약한 노인, 옥외근로자 등을 보호하기 위해 미세먼지 차단마스크를 4만7000여매 마스크를 배부한다.

성주군은 올해 2월 어린이집,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선정해 1차로 미세먼지 마스크 1만5000매를 배부한데 이어 2차 미세먼지 차단마스크를 4만7000여매 배부해 미세먼지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는데 힘쓰고 있다.

지원대상은 노인요양시설 11개소, 만65세 이상 노령층 1만3371명, 도로보수원, 환경미화원 등 성주군청 옥외근로자 53명으로 1인당 3~10매 정도 지원하며, 만65세 이상 노령층은 읍면사무소에서 선정해 9월 추석연휴 전까지 배부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마스크는 평균 0.6㎛크기의 먼지를 80%까지 거를 수 있는 식약처 의약품 보건용 마스크(KF80)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이병환 군수는 “미세먼지에 대한 전국민적인 관심과 불안이 높아진 현재, 미세먼지 마스크를 취약계층에 지원해 군민들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힘쓰겠다”라며 “앞으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지원, 매연저감장치 부착, LPG화물차 신차 구입지원 등 실효성 있는 사업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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