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베트남 기업인센티브단 단체사진.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경상북도국외전담여행사, 대구시와 공동으로 동남아 기업인센티브단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공사는 중국, 대만 주요전략시장과 동남아주요국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현지 홍보마케팅 활동을 전개한 결과 2019년 상반기까지 20여개 기업에서 3000여명의 기업인센티브관광단을 경북으로 유치했다.

경상북도를 방문한 외국인 기업인센티브단은 대만, 태국, 베트남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월 경상북도국외전담사 10개사 선정 후 국가별 맞춤형 대구경북 신규 관광 상품을 조기 개발해 현지 주요여행사를대상으로 홍보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특히 지난 4월 주요전략시장인 대만 타이베이에서 기업인센티브단 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경상북도의 관광자원을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홍보한 결과이다

이에 따라 기업인센티브관광단이 경주, 안동 등 경북의 주요도시를 방문해 경북의 주요관광지와 전통시장, 식당의 이용률이 증가해 경북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공사는 지난 2017년 3월 중국의 한국단체관광객 금지조치 이후 중국인 관광객 경북유치를 위해 현지주요여행사를 대상으로 공동 홍보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지난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한중청소년 예술교류대회 행사를 경북으로 유치해 1000명의 중국청소년문화예술교류단이 경산, 문경, 경주를 방문했다. 또 9월중에 중국 대형기업인센티브단 1500명의 경상북도 방문이 예정되어 있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기업인센티브관광단과 스포츠교류단, 청소년교류단 등 특수목적관광 관광단 유치활성화를 위한 홍보․지원을 강화해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경북을 찾아와 관광산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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