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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모든 공영주차장 주차 정보를 확인하고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통합주차정보 시스템’을 구축한다.

2020년 4월까지 구축할 계획인 ‘통합주차정보 시스템’은 수원시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68개소)의 관리시스템을 통합해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는 것이다.

통합주차정보 시스템은 원격 제어 시스템으로 공영주차장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이용자에게 주차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통합관제(管制)시스템 ▲온라인 대민 서비스 ▲고객민원·업무 개선 시스템 ▲통계관리시스템 ▲유관기관 연계 시스템(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 등)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공영주차장 ▲입·출차 ▲정기권 ▲주차요금 미·체납 ▲무료 이용 차량 ▲정산 ▲이용권 ▲우편물·SMS 발송 관리 등을 할 수 있다. 홈페이지(PC·모바일)를 제작해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홈페이지에서 주차장 지도 주차장 실시간 잔여 면수 등 주차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또 요금 즉시 감면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저공해차량·경차 이용자 등 조건에 해당하는 시민은 주차요금을 자동으로 감면받고 출차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2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수원시 통합주차정보 시스템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을 알렸다. 사업은 대흥정보가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통합주차정보 시스템이 구축되면 공영주차장을 한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주차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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