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산 중방농악보존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24일 남천둔치 야외무대공연장에서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등재를 위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는 최영조 경산시장 등 500여 시민이 보는 가운데 모임굿을 시작으로 당산제를 지내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등재와 주민들의 만사형통을 기원했으며, 지신밟기에 이어 중방농악판굿 순으로 진행됐다.

경산 중방농악보존회가 당산제를 지내고 있다. (경산시)

지난 2004년 창단된 중방농악보존회는 전국대회인 ‘2014년 칠곡 세계사물놀이겨루기한마당’ 대상, ‘2016년 논산 전국풍물경연대회’ 대상, ‘2018년 김제 지평선 전국농악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 등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최고의 풍물단으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농악보존회 단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시연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만큼 반드시 경북 무형문화재로 등재되어 경산중방농악보존회가 우리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풍물단으로 거듭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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