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생활개선회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예산군)

(충남=NSP통신) 박천숙 기자 =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22일 황선봉 군수를 비롯한 예산군생활개선회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살예방 선도실천! 함께하는 생활개선!’이라는 구호 아래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앞서 생활개선회 기타동아리의 통기타 공연이 진행됐으며 군 연합회장인 박경신 회장의 선창으로 자살예방 실천을 위한 다짐 결의를 제창하며 자살예방 선도실천에 대한 의지를 표했다.

박성문 지도사의 농작업 안전관리 및 PLS 실천방법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으며 권영복 한국신바람 연구소 대표가 ‘자살예방을 위한 신나는 여성, 즐거운 삶’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 후 건강한 농업활동을 위한 무릎, 손목 보호대를 보급했다.

박경신 생활개선예산군연합회장은 “생활개선회원이 농촌지역사회 리더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선도적인 생활개선 과제 실천에 나서야 한다”며 “아울러 사회문제 해결에도 앞장서 따뜻한 지역사회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황선봉 군수는 “우리나라 자살률이 OECD 국가 중 1위이고 그중에서 충남이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자살예방대책이 시급한 이 시기에 자살예방 다짐 결의 대회와 자살예방 교육을 열게 돼 뜻깊다”며 “600여명의 예산군생활개선회원들이 자살예방을 앞장서서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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