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의왕시청 접견실에서 김상돈 의왕시장(오른쪽)이 미국 델라웨어주와 국제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왕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22일 시청 접견실에서 미국 델라웨어주와 국제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국제 도시 간 경제, 문화, 교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은 김상돈 의왕시장과 제프리 블록 델라웨어주 국무장관을 비롯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상돈 의왕시장(오른쪽 여덟번째)이 미국 델라웨어주와 국제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가운데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왕시)

양해각서에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상업‧문화 교류 촉진, 의왕시 기업의 미국 진출 지원체계 구축, 청소년‧대학생 어학연수 및 상호교류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앞으로 의왕시와 델라웨어주가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앞으로 좀 더 실질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델라웨어주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작은 주로 미국 동부 대서양 연안에 위치해 있다. 면적은 6452㎢, 인구는 약 92만명이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