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국회의원.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신안산선에 대한 국토부의 실시계획 승인이 이루어져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안산 상록갑)은 국토부는 신안산선 사업자인 포스코 컨소시엄(넥스트 트레인)이 지난 6월 신청했던 실시계획에 대한 승인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 전 필요한 행정절차가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8월말이면 신안산선이 착공된다. 다음달 9일에는 안산시청에서 착공식도 개최될 예정이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은 안산에서 시흥, 광명을 지나 여의도까지 15개 정거장, 총 44.7㎞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총사업비가 3조 3465억원에 달하며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안산선 개통시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현재 100분에서 25분(급행)으로 줄어들게 된다.

전해철 의원은 “신안산선은 사업이 최초 계획된 이후 십수년이 넘도록 표류하며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드디어 착공하게 됐다”며 “안산을 비롯한 경기서남부 주민들의 교통 편의는 물론 지역 경제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또 “개통까지 남은 과정과 사업 진행 또한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역할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해철 의원은 중앙~호수~한양대에 이르는 안산구간 연장선 반영과 사업추진 방식에 대한 결정, 사업자 선정, 착공일정 확정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사업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조기착공을 적극 요청해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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