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소년재단)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포항시꿈드림센터는 지난 20일과 21일 2일간 포항시청소년수련관 1층 라운지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상반기 자기계발 프로그램'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는 작품전시, 작품해설, 영상상영으로 구성됐으며, 작품전시에는 캘리그라피 수업에서 배운 풍경, 부채, 엽서, 등, 스티커 등 작품 10종 및 DIY 목공예 수업에서 배운 스툴의자, 트레이, 핸드폰 거치대, 화병 등 작품 10종을 전시했다.

또 꿈드림 청소년 도슨트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한 꿈드림 청소년이 직접 작품소개 발표회를 진행했으며, 그 외 캘리그라피 수업, DIY 목공예 수업, 중국어 왕기초 회화반, 푸드테라피 자격증 준비반, 우쿨렐레 수업 영상 상영도 실시했다.

이번 발표회를 통해 꿈드림 청소년들은 자신의 재능과 끼를 되찾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냄으로써 학업중단으로 인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

발표회에 참여한 김 모 학생은"학교를 그만두고 막연히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꿈드림센터에서 운영하는 캘리그라피 수업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작품을 하나씩 완성하면서 제 자신이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앞으로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항시꿈드림센터는 2019년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게임활용코딩교육, 검정고시지원, 자격증 취득반 등 다양한 ‘이꿈클래스' 프로그램을 매일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전화 1388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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