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서장 황재규)는 20일 지난 6월부터 교통안내와 학원 주변 순찰 등 등·하원생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온 임남철(55) JEET 학원 원장에게 감사장과 경찰흉장의 모양을 본뜬 미니흉장을 전달하고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이날 JEET에듀케이션 수지캠퍼스를 방문한 황재규 서장은 “학생들의 안전에 세심한 관심을 넘어 지역의 안전까지 생각한 아낌없는 노력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임남철 원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원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 생각돼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통행과 차량 소통에 도움이 되도록 자체적인 교통 안전지도를 계속해가겠다”라고 말했다.
JEET 학원은 일요일을 제외한 주 6일 낮 3시부터 밤 10시 사이, 학생들의 등·하원시간에 맞춰 하루 9회 30분씩 직원 8명을 학원 인근 사거리 횡단보도와 인도가 조성 중인 학원 주변 차량 일방통행로에 배치, 학생들뿐 아니라 지역주민의 교통안전과 청소년비행 예방을 위한 순찰 등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특히 용인 수지에서 20년간 초등부터 중·고등 대입까지 지역 수학교육에 힘써온 수학 입시 전문 교육기관으로 현재 수지 본원과 죽전, 광교, 부산캠퍼스를 포함해 7000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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