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도청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곽상욱 오산시장(오른쪽)이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행정지원 협약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산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도(도지사 이재명)·오산시(시장 곽상욱)가 20일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행정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오산시는 이날 도청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곽상욱 오산시장, 조재훈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송영만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 조요한 오산문화재단 상임이사 겸 오산시 문화도시추진준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영근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행사에서 오산시가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추진해 온 사업과 성과를 공유했다.

앞서 지난 6월 25일 도·시·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2019년 문화도시 예비도시 공모를 신청하면서 실무적 지원, 협업을 약속하는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재명 지사는 “교육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하는 오산시의 도전에 응원을 보낸다”며 “광역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올해 도에서 유일하게 문화도시를 신청한 시를 광역적 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한 자리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2일 문화도시 비전 선포식, 시민포럼 등을 통해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극대화하고 이음문화시민협의회 양성 교육을 통해 이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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