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세계적인 비보이팀 ‘진조크루’와 대한민국 대표 퓨전 국악팀 ‘고래야’가 여수에 온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오는 23일 저녁 7시 시민회관에서 ‘리듬 오브 코리아’를 무료로 공연한다고 20일 밝혔다.

‘진조크루’는 세계 최초로 비보이 5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한 팀이다. 지난 2001년 팀을 결성 후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고래야’는 국악 월드 뮤직 그룹이다. 지난 2011년 신진 국악콘테스트〔천차만별 콘서트〕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2012년에는 CJ 튠업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KBS 2TV 밴드서바이벌〔톱밴드 2〕에 출현해 16강에 진출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조화’를 주제로 국악과 민요, 비보잉, 비트박스, KPOP, 협연 등을 선보인다.

현대와 전통음악을 접목해 음악의 경계를 허물고, 공감 가는 가사와 화려한 춤으로 관객을 매료할 계획이다.

입장권은 광무동 예총여수지회, 교동 신나라레코드, 신기동 청음악기사, 학동 비엔나레코드, 안산동 동동책방 등에서 선착순 배부한다.

시 관계자는 “독창적인 국악과 환상적인 비보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리듬 오브 코리아’는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두 번째 공연이다. 여수시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관연합회가 주관한다. 여수시는 오는 11월 2일 올해 마지막 공연으로 현대무용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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