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이상철 기자 = 부산시가 부산 의료관광 발전을 위해 해외홍보에 직접 나섰다.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25일부터 4박5일간 김기천 보건위생과장을 단장으로 중국 심양시와 영구시에서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중국을 방문하게 될 방문단은 의료기관 10개소와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 등 31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현지에서 의료관광 관계자 등 300여 명을 초청해 의료관광 설명회 개최 하는 한편 참여기관별로 상품을 소개하고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할 계획이다.

1:1 비즈니스 상담회와 현지 언론사 인터뷰 등을 통해 ‘의료관광도시 부산’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 마케팅을 실시한다.

중국은 지난 2010년 부산을 방문한 해외환자 5921명 중 867명(14.6%)을 차지, 두번째 의료관광 대상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국가.

주요 진료 분야는 건강검진 25%, 한방 17%, 성형과 미용14.5% 순이다.

심양시의 경우 부산과 직항로가 개설돼 소요시간이 2시간밖에 걸리지 않아 향후 의료관광 대상도시로 촉망받고 있는 도시다.

이번 설명회는 의료 전문가 및 의료관광을 총괄하는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부산시 의료관광정책 수립과 병원별 맞춤형 상품을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철 NSP통신 기자, lee2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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