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농식품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해외 농식품 바이어 초청 현장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수출 상담회는 경북도가 수출 다변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행사로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등 7개국 9명의 농식품 바이어를 초청해 생산자와 만남을 통해 농산물 수출 저변을 확대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초청 바이어들은 상주 원예농협을 시작으로 상주 곶감유통센터, 성주 참외원예농협, 김천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등을 방문해 최신의 유통시설과 재배시설 등을 견학하고, 상주와 경산에서는 농업인들과 수출 관련 상담회를 개최한다.
한편, 지난 1일 경북도 발표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경상북도 농식품 수출액은 2억7천49만불로 전년동기 대비 2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수출 다변화 정책에 힘입어 신남방 정책국가로의 수출액은 지난해말 7천만불을 넘어 3년 사이 200%나 성장했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앞으로도 경북도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동남아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국가와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개최해 도내 농산물 판로 개척 및 수출 시장 다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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