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의숲 내부 전경. (용인문화재단)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이 운영하는 ‘용인어린이상상의숲(상상의숲)’이 지난 5월 4일 재개관 후 시민의 큰 호응을 얻으며 개관 후 3개월 만인 8월 10일 누적 방문객 수 10만명을 돌파했다.

‘상상의숲’은 전신인 ‘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으로 운영된 지난해에도 연간 방문객 27만여 명을 기록하며 어린이 공간의 명소로 이름을 알렸다.

또한 올해 알찬 콘텐츠로 구성된 ‘상상의숲’으로 재개관한 후 100여 일 만에 10만명을 돌파하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전경. (용인문화재단)

이로써 ‘상상의숲’은 어린이 문화예술 공간으로 2년 연속 목표 방문객 수 10만명을 넘는 성과를 이뤘으며 올해 말까지 22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민의 성원에 힘입어 높은 방문객 수를 기록한 ‘상상의숲’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공연, 전시, 체험, 독서, 예술교육 프로그램 등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용인뿐 아니라 수도권을 포괄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상상의숲’은 주요 이용 층인 어린이들이 흥미로운 체험을 통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상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직업과 독서를 키워드로 다양한 미래·독서 융합콘텐츠를 9월부터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책숲 전경. (용인문화재단)

ICT 기술을 활용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홀로그램 등을 통해 가상의 도시에서 도둑을 잡는 경찰 역할이나 우주선을 수리하는 우주비행사 역할 등 어린이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적성을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 첨단 콘텐츠 기반을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미래직업연구소’를 개관한다.

또한 최근 미래형 도서문화 공간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는 ‘도서관 내 서점 모델’을 책숲(상상의숲 내 도서공간)에서 구현하고 작가와의 만남, STEAM(융합인재육성) 명사특강 ‘북 콘서트’, 원화 전시 등 지식, 문화, 이야기가 있는 도서문화 융합 콘텐츠를 운영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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