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기도의회 제1간담회실에서 장대석 경기도의원(앞줄 왼쪽 두번째)이 시흥시 고교 체제 발전방안 연구(고교평준화 타당성 검토를 중심으로)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가운데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장대석 경기도의원은 12일 도의회 제1간담회실에서 ‘시흥시 고교 체제 발전방안 연구(고교평준화 타당성 검토를 중심으로)’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수행기관인 경기도교육연구원의 강호수 책임연구원이 착수보고를 통해 연구배경 및 필요성, 고교평준화 정책 환경 분석, 시흥시 교육 환경 분석, 시흥시 고등학교 입시제도 실태 분석 등 향후 시흥시 고교 체제 발전방안을 위한 정책 제시를 위한 연구용역 개요를 설명한 후 이에 대한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교육의 공정성 및 과열경쟁 등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점 및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어 고교 입시경쟁 과열화와 사교육비 절감, 학교서열화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고교평준화’ 정책이 도입됐고 현재 도내 고교 평준화 지역은 수원, 성남, 안양권(안양·과천·군포·의왕), 고양, 부천, 광명, 안산, 의정부, 용인 등 9개 권역이다.

장대석 의원은 “시흥시는 지속적인 도시 팽창에 따라 새로운 고교체제 도입에 대한 학부모 및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정책 요구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교평준화 정책을 현재 시흥시에 도입하기에 적절한지 여부 등 객관적으로 검토하고 연구해 시흥시 고교 체제 발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은 현장중심‧정책중심 의회 구현을 위해 경기도 현안사항을 중심으로 총 20여 건의 정책연구용역을 실시 중에 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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